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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도 체결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지난 6월24일 베트남 다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양국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낭외국어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다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1) 한국/한국어에 빠지게 된 계기 2) 한국-베트남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등 상장과 상금 500만동(1명), 2등 상장과 상금 300만동(2명), 3등 상장과 상금 200만동(3명) 등 총 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동인 총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강력한 다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에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26일에는 다낭외국어대학교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 교류, 교직원 교류, 교육 프로그램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학술대회 개최, 기타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쩐후푹(Tran Huu Phuc) 다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대학 내 한국어 교육이 무척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육동인 총장은 “오늘 회담과 MOU 체결로 두 대학 간 협력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 대학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