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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재학생 10명은, 9월 10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커리어센터에서 주관하는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은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일본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베이커리 강국인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요리전문학교인 쇼쿠료가쿠인(쇼쿠료영양식량전문학교)에서의 에클레어, 프티 타르트, 과일찹쌀떡 실습을 포함하여 △도쿄 중심부(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 베이커리 문화 탐방 △ 가토훼스타(과자제조공장) 견학 △ 요코하마 중심부 베이커리 문화 탐방 △ 갓파바시 주방용품 견학 △ 아메요코시장 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인여대는 이번 해외전공연수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13일 쇼쿠료가쿠인을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양희종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장은 “일본은 명실상부 최고의 베이커리 강국 중 하나로 이번 해외전공연수는 우리 학생들이 조리와 베이커리 분야의 해외 선진 기술과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이번 해외전공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지닌 역량을 파악하고, 나의 역량을 얼마나,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취업 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은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는 해외취업 수요도 많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아 글로벌 역량강화에 주력하는 학과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해외전공연수 참여자로만 머무르지 않도록 2023학년도 2학기 비정규 어학강좌와 일본직무연수/인턴십/취업연계 프로그램까지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여대 글로벌커리어센터는 현재 1학년인 학생들과 2024학년도 신입생들 위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원하는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